‘정답보다 실행, 경계 없이 몰입하는 해결사’


안녕하세요,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!

Dacia : 안녕하세요. 올 2월 비즈니스 매니저 인턴으로 입사해,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데이샤입니다.

이전에는 MD, PM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고, 업무의 경계 없이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마카롱팩토리에 합류했어요. 신입이다보니 주어진 일만 해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, 마카롱팩토리는 처음부터 고민하고 실행까지 옮길 수 있는 조직이라는게 느껴졌고, 실제로 합류해서도 기대한 바와 동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.

**비즈니스 매니저라는 포지션이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요.

비즈니스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는 지 알려주세요!**

Dacia : 비즈니스 매니저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, 그 원인을 분석해 개선까지 책임지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.

예를 들어 신규 설치 유저의 퍼널을 분석해 이탈 구간을 파악하고, 해당 지점을 개선해 홈 진입률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. 단순히 데이터를 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, 플로우를 경험하며 어떤 화면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기획하고, 디자인/개발 담당자와 협업해 실제로 적용되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. 그래서 이 역할은 기획, 분석, 커뮤니케이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해요.

이 외에도 CRM 여정을 설계하는 등 틀에 갇히지 않고 넓은 범위의 업무를 경험하고 있어요.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.

인턴 입사 직후에는 어떤 일부터 시작하셨나요?

Dacia : 입사하고 가장 처음 맡았던 건 마이클 앱의 온보딩 플로우를 개선하는 것이었어요.

신규 설치 유저가 앱을 처음 열었을 때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는지를 살펴보고, 그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사용자가 마이클이라는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어요.

처음에는 모든 게 새롭고 생소했지만, 실제로 앱을 설치해서 하나하나 경험해보기도 하고, 팀에 질문도 하면서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. '어느 누구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’는 게 어려우면서도, 그래서 오히려 제가 더 깊이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걸 많이 배운 시기였던 것 같아요.